이 게임은 제가 대학교 때 알게 된
암울한 한 사람과 대화하며
점차 그의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비 내리는 다락방은 플레이는 단순합니다.
쭈그려 앉아있는 친구를
클릭하여 5번의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5번에 1개씩 마음을 받고
이 마음은 방 안에 있는
상자를 치울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배달음식도 시켜 먹을 수 있고
빗물과 온수를 모으면
인테리어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가 있는 게임이에요.
첫 대화를 시도하면 반응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반응이 쎄합니다
말을 안하고
다른 행동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는 창문을 클릭하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
지금의 계절에 맞게
계절을 바꿀 수 있고
이 창문에서는 쪽지, 꽃잎, 풍선 등
수많은 이벤트가 있어요
또 일정시간이 되면
우유배달이 와서
사자성어나 한 마디씩
긍정적인 말을 해준답니다
이 외에 창문에
고양이, 비행기, 풍선이
나타나는 이벤트도 있어요
쪽지는 아직 저도 모으고 있어
정확한 것은 모르지만
보물 찾기였군요.
계속하다 보면 쪽지가 어디선가
나타납니다
상자를 치우면 책상, 책, 이불
그리고 사다리를 치우면
아래로 내려갈 수 있고
또 다른 방이 나와요
이불은 친구가 잘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잘 때 혼자 있을 친구도
6시간 동안 잘 수 있고
자고 일어나면 다이어리에
글을 써줍니다
뭔가 소소함에 몽글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비 내리는 다락방에는 스토리도 있어요.
낡은 상자 안에 장난감들이
있는데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친구와 호감도도 높이고 이벤트를
보다 보면 이런 스토리를 볼 수 있어요
비 내리는 다락방에는
TO DO LIST도 있고
저기에 있는 화살표를
누르면 이벤트를 봤던
아이템들을 친구의 생각에
넣어 정리하는 곳도 있어요
뒷 배경은 사다리 타고
내려가면 볼 수 있어요
이건 이벤트를 직접 보시면
좋을 거 같아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넘어갈게요
그리고 조금 호감도가 올라가고
하루하루 지나가면
선택지도 고를 수 있고
좀 더 긍정적으로 얘기하는
친구를 볼 수 있습니다.
점점 달라지는 친구를 보면서
저는 대학생 때 위로를 받았어요
그리고 대부분에 사람들도
나처럼 어두운 부분이 있구나
하면서 이 친구와 함께
점점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
게임이었어요
몇 년이 지나고 다시 해봤는데
이 게임을 계속했던 이유가
'내'가 보여서 그랬구나
라고 다시 느껴졌던 게임이었습니다.
'Game review ˚✩☁︎︎⋆。 > mobile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물온천 리뷰 - 동물들이 모여서 목욕하는 게임 (0) | 2023.03.23 |
---|---|
모찌냥 컬렉션 리뷰 - 모찌한 냥이들을 모으는 힐링 게임 (0) | 2023.03.22 |
밥 먹고 갈래요? 리뷰 - 귀여운 그림체 오묘 작가님의 요리 퍼즐 게임 (1) | 2023.03.03 |
햄스터 타운 리뷰 - 귀엽고 귀엽고 귀여운 햄스터 게임 (0) | 2023.03.03 |
본디 Bondee - 메타버스 아지트 친구들과 함께 나만의 공간 꾸미기 (0) | 2023.02.14 |